해냈다, 평창올림픽
해냈다, 평창올림픽
  • 용인종합뉴스
  • 승인 2011.07.08 0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년의 준비와 노력, 축배를 안기다


 

 
평 창 !!
자크 로게 IOC(국제올림픽위원회)위원장의 또렷 하고도 정확한 발음으로 2018년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강원도 평창을 외치는순간 평창 유치위원회 관계자들은 물론, 그동안 2018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위해 한국 정부와 전 국민은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1차 투표에서 63표를 획득, 25표를 얻은 뮌헨을 누르고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된 순간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환호성를 치며 서로 부등켜 않고 기쁨을 만끽 하였다.
현지에서 IOC위원들을 상대로 치열한 유치활동을 해온 이명박 대통령 역시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 기쁨과 영광을 국민들에게 돌리겠다.”며 김연아 선수와 관계자들을 치하했다.
한편 평창의 2018 동계올림픽 유치 소식이 전해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7일 아침(현지시각) 한국인들은 또 다른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이날 각 국의 언론에는 기사를 하단 중앙에 배치했으며 "수고했다, 연아야"란 제목 아래 김연아 선수의 활약상을, "단판에 끝냈다"라는 기사로 1차 투표에서 속 시원하게 독일의 뮌헨을 누른 상황을 전했다.

주 남아공 한국 대사관의 김종영 홍보관은 "삼세번에 결국 좋은 소식을 듣게 된 더반은 한국에는 영원히 희망의 땅으로 남을 것"이라며 "이곳에서 한글판 기사를 접해보니 우리가 어떤 일을 해냈는지 실감이 난다.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운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