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 - 권오진 경기도의원
특별취재 - 권오진 경기도의원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1.06.04 12: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와 포부 밝혀

 

미니인터뷰 - 권오진 경기도의원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에 대한 평가와 포부 밝혀

권오진 도의원은 교편에서 일하다 동부화재에 입사, 상무이사를 역임한 후 사랑의 집짓기인 ‘해비타트’개발원장, (신갈)기흥호수살리기 운동 대표 등 NGO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다, 시민사회단체의 한계를 절감하고, 공직 선거에 뛰어들어 도의원으로 당선된 드문 이력을 가졌다.
권오진 도의원(민주당, 도시환경위원회)은 오랜 기업 활동을 통해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사고를 우선시 한다. 그 때문에 초선의 도의원임에도 불구하고, 도정활동 1년만에 굵직굵직한 성과를 남겼다.

지난 2010년 행정감사 때는 전국적으로 커다란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구제역 감역 가축의 매몰지 문제를 최초로 제기하였고, 긴급 5분 발언을 통해 이 문제를 집중 제기, 경기도의 매몰지의 철저한 관리를 주문하기도 하였다. 또한, 수질개선을 목적으로 걷고 있는 한강수계기금이 사실상 수질개선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 환경부에 사업방식의 변경을 이끌어 냈다. 이 밖에도 공동주택품질검수제도의 중복운영 문제, 사회취약계층의 주택개보수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 확대, 주택시장 침체로 담보상태에 빠진 뉴타운 사업의 재검토를 주문하는 등 경기도에서도 인식하지 못했던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였다.

경기도의회 내에서는 ‘민생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을 맡아 서민들의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대책, 서민 생활 가계 부담 감소 대책에 대해 논의 하였다.
그 일환으로 재래시장 등 전통 상업지역 부근에 SSM 입점을 제한하고 대형유통기업의 지역사회 기여와 협력을 촉진하는 내용의 ‘유통업 상생협력과 소상공인 보호 조례안’을 발의하였다. 또한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 서민들에 대한 최고의 지원이라는 점을 감안하여 경기도형 사회적 기업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하였다.
이 외에도 권오진 의원은 용인강남대 장애아 특수학교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 약속 불이행으로 개원이 어렵게 된 점을 지적하며, 경기도의 결단과 함께 학교 재단의 투명한 운영과 공공성 강화를 주문하는 등 제도적인 미비점을 보완하여 갈 곳 없는 장애우들에 대한 교육 대책을 세웠다.
권오진 도의원은 이제 도정활동을 한지 1년 남짓에 불과하다.
그러나 오랜 기업 활동과 NGO활동을 통해 다져진 현장중심의 사고와 문제를 낳은 제도적인 미비점을 파고들어 도정에 커다란 획을 남기고 있다. 향후 도정활동방향에 대해 권오진 도의원은 “경기도의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제도적인 보완대책을 중심으로 파헤치고, 용인시에 난립하고 있는 각종 연수원과 골프장, 대형 사업체들이 지역사회에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부담케 하면서, 정작 지역경제 활성화나 지역민과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는데 주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홍석기자 chs5761@ham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