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공무원 "해피 서비스 제공
수지 공무원 "해피 서비스 제공
  • 용인종합뉴스
  • 승인 2011.07.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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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장, 퇴직공무원 초빙 친절교육

 
용인시 수지구(구청장 김명진)가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올해의 주요 업무로 적극 추진한 각종 친절행정 추진 방안에 직원과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화제가 되고 있다.

수지구는 올해 친절 교육, 친절서비스 토론회, 민원안내 도우미 운영, 민원실 내 쾌적한 실내인테리어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 민원실 분위기를 바꾸고 친절 행정을 정착시켜가고 있다. 또 민원실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순번대로 1일 친절강사로 교육을 실시, 형식적인 교육이 아닌 일상 속 활기찬 교육을 진행하고 실천해 민원인들의 호감이 높아가고 있다.

수지구 민원실 친절교육은 월2회 근무 시작 30분 전에 ▲친절 및 불친절 사례 공유 ▲부서 내 상호 협조가 필요한 업무 공지 ▲고객 감동을 위한 제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짧은 시간 내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되는 친절교육이 이루어지는 게 특징이다. 또 월별 친절토론회를 통해서 친절서비스의 기본원칙과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탐색이 이루어져 생활 속 친절을 배워나가고 있다.

 
특히 수지구 죽전2동(동장 박옥신)은 읍면동에서 가장 중요한 업무는 특색사업보다 친절행정이라는 모토 아래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친절행정 구현을 목표로 지역인사 초청 친절교육, 요일별 ‘친절이’ 지정 등 특화된 친절아이디어를 실천하고 있다. 직원들끼리 친절행정 선도요원 ‘친절이’를 지정, 인사연습 등 창구직원들의 적극적인 친절 응대를 유도한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회에 걸쳐 지역 단체장 등 지역인사를 초청하는 친절 강의를 실시해 친절 개념을 재정립하고 친절교육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친절강사 박종수(죽전2동 노인회장)님은 민원인 뿐 아니라 직원 간 친절을 강조해 공감을 얻었다. 또 이재상(죽전2동 노인회 총무) 님은 40여년 공직생활 경험을 토대로 선배 공직자로서 상대방을 배려하는 민원응대 요령과 청렴의 중요성 등을 당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지구 자치행정과 최희면 과장은 “민원 창구 공무원들의 친절이 용인시의 도시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교육한다.”며 “작은 친절이 큰 감동을 불러 올 수 있도록 금년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친절 아이디어를 창안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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