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에 빠진 집배원 찾지 못해
맨홀에 빠진 집배원 찾지 못해
  • 용인종합뉴스
  • 승인 2011.07.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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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사망, 1명 실종

 
27일 장마가 끝난 용인지역에 시간당 평균 283㎜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며 하천 범람과 산사태 등으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등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했다.

시간당 약300mm에 육박하는 집중호우가 내린 27일 오후 1시께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도로의 맨홀에 용인우체국 집배원 차모(29)씨가 빠져 금어천으로 떠내려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용인지역에도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처인구 모현면 능원리 주택이 붕괴돼 주민 1명이 사망 했으며, 오후 12시 10분경 모현면 왕산리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뒷산에 심어진 나무와 토사가 학생회관으로 밀려와  학생 2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30일 오전 현재 용인시 재난상황실에는 수십명의 재난 관계자들이 근무하며, 27일 오후 맨홀에 빠진 집배원에 대한 소식을 인근 지역으로 알아보고 수색하고 있으나,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관계자들을 애타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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