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1.07.31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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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실종집배원 사체로 발견

 


 
 
300mm에 가까운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27일 오후 1시10분경 용인시 포곡읍 금어리 도로의 맨홀에 빠져 실종되었던 용인우체국 집배원 차모(29)씨가 안타깝게도 실종 이틀 후인 30일 오후 7시56분경 서울 송파구 잠실대교 제방 근처에서 사체로 발견 되었다

차모씨의 사체는 근처를 지나던 시민이 발견하여 송파구 광진경찰서에 신고하여, 오후 8시30분 서울 광진경찰서로 사체가 이송되어, 성수동에 있는 프라임병원 영안실에 안치되었다. 한편 이틀동안 밤낮으로 실종집배원 수색작업을 하던 용인시청 재난상황실 직원들과 용인경찰서 관계자들은 이 소식을 서울 광진경찰서로 부터 연락받고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였다.

용인시청 재난상황실에 근무하고있던 이모(38)씨는"그래도 혹시나 하며 백방으로 많은 사람들이 동원되어 수색을 하였는데, 서울 잠실에서 사체로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들으니, 정말 유족들에게 무어라 할말이 없다" 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고인은 3년간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다 ,정규직이 된지 6개월만에 사고를 당하여 ,주변의 지인들은 너무 안타깝다고 하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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