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 보조사업 운영개선 의결
예총 보조사업 운영개선 의결
  • 용인종합뉴스
  • 승인 2011.08.03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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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위주 탈피, 사업 다각화ㆍ일몰제 실시

 
용인예총(회장 이보영, 이하 예총)은 지난 28일 이사회를 개최, 사업 평가 시스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2년 예산편성 지침(안)을 의결 했다.

예총 이사회는 지역사회 내 선도적 사회단체로서의 위상으로 볼 때, 보조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구체적 방안으로서 사업평가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예총이 도입하기로 결정한 사업평가시스템은 각계 전문가와 시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예총 및 소속협회에서 실시하는 보조사업의 추진과 정과 결과를 구체적 평가항목별로 점수화시키는 것으로서, 평가결과에 따라 지원여부 또는 지원규모가 결정 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회원 및 시민의 참여가 부진하거나 내외 반응이 부 정적인 사업, 장기적 지원으로 자생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일몰제 적 용 사업, 자체평가 결과 최하 평점을 받은 사업 등은 지원축소 또는 지원중단의 조치가 내려질 수도 있다.
예총은 이와 함께 기존 행사위주의 사업에서 탈피, 지역예술문화 비전 을 제시하기 위한 사전준비 단계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키로 했다.
전시회나 정기공연 등 창작지원 및 단체육성을 위한 사업, 시민참여 예술행사 중심의 향유권 확대사업과 같은 기존 사업과 별도로 연구발 표ㆍ심포지엄 및 세미나ㆍ회원연수ㆍ평가제도 운영 등 문화예술정책 개발과 교육 및 제도운영의 비중도 늘려 나가기로 방침을 정했다.
한편, 이사회는 사업평가시스템 등 구체적 방안마련을 위한 제도개선 위원회를 구성, 오는 8월31일까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위원회는 공정배 수석부회장을 위원장으로 7개 협회에서 1인씩 추천 받아 구성키로 했으며 사업평가시스템 및 예산공개시스템 개발, 사업 다각화 방안등을 연구해 이사회에 보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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