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토벤 시리즈는 용인문화재단이 준비한 첫 번째 클래식 기획공연 시리즈로, 8월부터 12월까지 매달 베토벤의 대표 서곡, 교향곡, 피아노 협주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인 8월 22일(목) 베토벤 시리즈 무대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 ‘에그몬트 서곡’ 등이 연주된다. 연주는 방성호가 지휘하는 웨스턴 심포니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협연한다.
웨스턴 심포니오케스트라는 용인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향악단으로 현재 소프라노 조수미의 투어를 함께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지성과 감성을 겸비한 흠 잡을 데 없는 테크닉과 구성력, 뛰어난 통찰력과 과장 없는 섬세함으로 완성도의 극치를 추구하는 매력적인 연주자로 평이 나 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베토벤의 유명 교향곡들과 피아노 협주곡 전곡은 물론 대표 서곡들의 연주를 통해, 클래식 애호가들에게는 베토벤의 걸작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티켓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에서 예매가능하며, 가격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S석 2만원이다.
특히, 베토벤 패키지(5회 공연 일괄 구매) 구매 시, 전석 40%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260-3355, 3358
<공연 개요>
○ 공 연 명 : 베토벤 시리즈
○ 일 시 : 2013. 8. 22(목) 오후 8시
○ 장 소 : 용인포은아트홀
○ 티켓가격 :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 베토벤 패키지 40%할인(베토벤 패키지는 5회 전 공연을 일괄 구매하는 공연상품입니다.)
○ 주 최 : 용인문화재단,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
○ 문 의 : (재)용인문화재단 (031) 260-3355, 3358
○ 예 매 :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인터파크
<프로그램>
- 에그몬트 서곡 Overture ‘Egmont’ Op.84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 Piano Concerto No. 2 in B-flat Major, Op.19
-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 Symphony No. 3 in E flat Major (“Eroica”) Op.55
<출연진 소개>
지휘 방성호
창의적이고 다양한 레퍼토리와 관객에게 감동을 전하는 지휘로 유명한 방성호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 및 교수 과정을 졸업하고, 네덜란드 챔버오케스트라 수석, 벨기에 발트보이겐스 콰이어 수석으로 유럽에서 활발히 활동하였다. 2011년부터 소프라노 조수미의 국내 모든 공연과 아시아 투어 공연 지휘를 전담하고 있으며, 수원유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용인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및 상임지휘를 맡고 있다.
웨스턴 심포니오케스트라
2003년 창단 후, 매년 꾸준한 정기연주회와 각 지자체 공익성 연주, 기업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과 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다. 그 동안 국내외 유명지휘자의 객원 지휘와 더불어 김대진, 임동민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와 조수미를 비롯한 최정상 성악가들과 공연 하였으며,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는 국내 민간 오케스트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조재혁
감성과 지성을 겸비하고 흠 잡을 데 없는 테크닉과 구성력, 뛰어난 통찰력과 과장없는 섬세함으로 완성도의 극치를 추구하는 매력적인 연주자로 평이 나 있는 조재혁은 국내 연주자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중 하나이다. 연주가, 해설가, 방송인, 그리고 대학교수로 폭넓은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재혁은 독주, 협연, 실내악 등 다양한 형태의 연주로 연중 80회 이상 무대에 선다.
이와 더불어 KBS 클래식 FM ‘장일범의 가정음악’ 방송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한시간동안 ‘위드피아노’ 코너에 고정게스트로 출연하여 라이브 해설 연주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나가고 있고, 또한 아리랑 라디오의 ‘It Classic’ 방송에 ‘Jae-hyuck’s Music Box’ 코너를 맡아 음악프로그램의 진행도 하고있다.
후학양성에도 매진하는 조재혁은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조재혁은 강원도 춘천 태생으로 만 5세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황숙중, 김혜자, 조영방에게 사사하고 서울예고를 입학하여 1학년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뉴욕 맨하탄 음대 예비학교를 거쳐 줄리어드스쿨에서 학사와 석사과정을 하는동안 솔로몬 미코프스키, 허버트 스테신, 제롬 로웬탈로부터 사사하였고 이어 맨하탄 음대에서 니나 스베틀라노바에게 사사하며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페인 마리아 카날스 콩쿠르 1위를 비롯, 모나코 몬테카를로 피아노 매스터즈 국제콩쿠르, 이탈리아 레이크꼬모 국제콩쿠르, 스페인 페롤 국제콩쿠르, 미국 뉴올리언스 국제콩쿠르 등 세계 유명 콩쿠르에 입상경력이 있는 조재혁은 1993년 뉴욕의 프로피아노 영아티스트 오디션에 우승하여 카네기홀 와일리사이틀홀에서 뉴욕데뷔를 하였고 그 후 북미와 유럽에서 독주와 협연, 그리고 실내악으로 꾸준한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3년전 주 거주지를 한국으로 옮긴 후 국내 음악활동도 많아져 지금까지 많은 국내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다양한 음악축제에 참가하였다.
연주 외에 해설과 강의로도 인정을 받고 있는 조재혁은, 국내 여러 대학교와 더불어 예술의전당 아카데미, 세종아카데미 등의 일반인들을 위한 교육기관에도 초청되어 특별강의와 매스터 클래스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