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태계 보존 결의 다져
푸른환경새용인21실천협의회(상임의장 권숙찬)에서는 6일과7일 이틀에 걸쳐, ‘2013생태문화학교 워크숍’을 전남 담양 죽림원(명옥현. 식영정. 관방제림. 충효동 왕버드나무-천연기념물)과 축령산 편백 숲에서 개최 했다.
첫째 날에는 숲과 문화학교 강영란 교장의 현장체험 학습이 담양명품 숲인 죽림원에서 현장체험 학습과, 김현석 강사의 ‘식물과 곤충, 그리고 인간과의 관계’를 현장체험학습으로 강의 하였고, 천연기념물인 관방 제림의 느티나무와 팽나무 등 약420여 그루의 나무에 대한 해설하였다.
한편 한마음자연학교 하태석(장흥중학교 교사) 강사의 ‘새들은 어떻게 날아갈까?’란 주제의 강의로 ‘조류의 이해’와 우리나라 습지 생태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강의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틀째 날에는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강영란 교장의 축령산 편백 숲 군락지에 대한 숲 해설 및 산림치유 체조와, 숲 명상, 치유음악회(오카리나 연주)를 열어, 생태문화학교 중급과정을 수료중인 40여명의 수료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용인의제21 채경희 간사는 “생태문화학교 수료생들이 이렇게 학습열기가 뜨거울 줄 몰랐다” 며 “다음 학기에는 더 많은 자료를 준비하고 명강사를 초청하여, 자연생태계 보존과 의제21이 지향하는, 지구 전체의 환경보전과 개발을 조화시킬 수 있는 방향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의제21이란? 1992년 6월 리우회의(유엔환경개발회의:UNCED) 통해 채택된 '리우선언'의 실천계획으로, 역시 리우회의에서 채택되었으며 21세기를 향한 지구환경 보전 종합계획이다. 리우선언은 환경보전의 원칙을 담은 것이고 의제21(Agenda21)은 그에 따른 각국 정부의 행동강령을 구체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의제 21은 1개 전문과 사회경제·자원의 보존 및 관리·그룹별 역할·이행수단 등 4개 부문의 39개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500여개의 권고내용을 담고 있다.
물, 대기, 토양, 해양, 산림, 생물 종 등 자연자원의 보전과 관리를 위한 지침뿐만 아니라 빈곤퇴치, 건강, 인간정주, 소비행태의 변화 등 사회경제적 이슈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구체적인 실현수단으로서 재정의 확충, 기술의 이전, 과학의 발전, 교육 및 홍보의 확대, 국제협력의 강화 등에 대한 세부적인 지침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노력에 9개 주요그룹(Major Group)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여성계, 청소년, 농민, NGO, 지방정부, 근로자와 노동조합, 기업 및 산업계, 과학기술계, 원주민이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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