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혁수 상임이사를 비롯해 전 직원이 참석해 진행된 결의대회에서, 전 직원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청렴과 친절 실천 강화에 대해 다짐하고, 스스로와 서로에게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행정가의 시선에 앞서, 시민의 시선에서 판단하는 행정 업무를 통해 시민이 재단 이용에 있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 했으며, 아울러 시민을 위한 노력이야 말로 시민의 문화브랜드 매니저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하는 용인문화재단의 소임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한 최근 불거진 불미스러운 일과 지적이 더 이상 재발되지 않도록 사전 자체 감사 역할을 강조하고, 노사협의회의 기능 강화를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문화재단은 노사협의회의 노측 대표를 중심으로 직원과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자체적으로 ‘고충처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고충처리특별위원회는 직원 스스로 출범 이후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련의 사건에 대해 투명하게 조사하고,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자구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마지막은 깨끗하고 공정한 조직을 일구기 위해 일벌백계(一罰百戒)와 신상필벌(信賞必罰)을 약속하고 재단 출범 이후 첫 자정 결의대회를 마무리했다.
김혁수 상임이사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시민을 위해 존립하는 용인문화재단의 일원으로서 청렴과 친절은 가장 중요하면서도 꼭 갖춰야 하는 기본 자질”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행동강령 실천에 각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렴과 친절 강화를 위한 용인문화재단 임직원 일동
결 의 문
용인문화재단은 출범 이후 오늘 이 순간까지 청렴과 친절을 가장 중요한 직원 행동 강령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정기 및 수시 교육을 끊임없이 시행해 왔습니다.
임직원 일동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불미스러운 사건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하며, 시민을 위해 존립하는 기관의 일원으로서 갖춰야 하는 청렴과 친절 강화를 다짐하고자 합니다.
용인문화재단은 행정 업무에 있어 시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행정가의 시선이 아닌 시민의 시선에서 판단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합니다. 시민의 문화브랜드 매니저로서 시민이 재단이 운영하는 공연장 사용을 비롯해 다양한 방면에서 편안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규정을 완화하는 등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다시 한 번 세심하게 들여다볼 것을 다짐합니다.
현재 용인문화재단에서 이뤄지는 전 계약 건에 대해 계약 규정 상 계약금액 2천 만 원 이하 건에 한해 수의계약이 진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으로 5백 만 원 이하로 금액을 하향조정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말의 불씨조차 키우지 않기 위한 임직원이 스스로 정한 약속이며 노력입니다.
이러한 임직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약과 관련해 법적인 문제뿐 아니라 도의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자체 감사 역할을 강화하고 직원의 목소리를 수렴할 수 있는 노사협의회의 기능에도 힘을 더하겠습니다. 앞으로 청렴과 관련해 그 어떤 일이라도 문제가 발생할 경우, 단언코 엄중히 조치할 것을 다짐합니다.
아울러 서비스 기관의 일원으로 시민을 맞이하는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시민에게 찾아가는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벌백계(一罰百戒)와 신상필벌(信賞必罰)을 약속합니다.
청렴과 친절을 최우선으로 삼는 용인문화재단이 되기 위해 문제가 있는 직원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일벌백계(一罰百戒)하고, 직급과 관계없이 직원에게 일할 기회를 평등하게 부여하고 훈공을 세운 직원을 칭찬함으로 공정하고 깨끗한 조직을 만들 것을 약속드립니다.
(재)용인문화재단 임직원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