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재·보궐선거 총력
여야 재·보궐선거 총력
  • 용인종합뉴스
  • 승인 2013.10.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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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있는 후보, 지역일꾼 선출

 
여야는 18일 '10·30 국회의원 재 ·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의 첫 주말을 앞두고 표심 공략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예민한 정치 현안과는 철저히 거리를 둔 채 지역 공약으로 승부수를 띄웠고, 민주당은 국가정보원과 국군사이버사령부 등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을 부각시키면서 '정권심판론'으로 맞불을 놓았다.

경북 포항 남·울릉군 재선거 유세 현장은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의 '나홀로' 선거운동과 민주당 허대만 후보에 대한 전병헌 원내대표의 지원사격이 대조를 이뤘다.
박 후보는 오전 7시부터 출근길 인사에 나선 뒤 수협위판장, 버스종점, 농협, 시장입구 등에서 유세를 하면서 한 표를 호소했다.

이에 맞서 허 후보는 이날 포항을 찾은 전 원내대표와 함께, 포항 해양경찰서에 마련된 선박침몰사고 상황대책본부를 방문해, 화물선 침몰로 인한 오염 방제작업 현황을 점검하고, 오후 포항 연일시장에서 함께 유세 연설을 한다.

경기 화성갑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서청원 후보는 도로 확장과 신(新)분당선 연장, 송산그린시티 개발 등의 지역 공약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는데 힘을 쏟았다.
서 후보는 오전 7시30분께 봉담읍에서 출근인사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 향남 노인회관, 농협, 하나로마트, 수원대, 아파트 인근 야시장 등 인구 밀집지역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나는 데 집중했다.

민주당 오일용 후보는 김진표 상임선대본부장, 이원욱 신장용 의원 등 당 소속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이틀째 공식 선거활동을 벌였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5시께 이웃인 화성을 지역구의 이 의원과 함께 환경미화원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간담회를 가진 뒤 마트, 병원, 아파트, 시청 등을 다니면서 '지역 일꾼'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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