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위해 요가, 태교 및 모유수유 등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임산부 요가교실’은 척추의 유연성을 기르고 요통을 감소시키며 골반근육을 강화해 실제분만에서도 활용가능하고, 분만이 쉽게 진행되도록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태교 및 모유수유교실’은 자신이 하고 있는 모유수유와 태교법이 정말 아기에게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 생기는 임산부들에게 다양한 태교와 모유수유방법을 알려주고 전문 강사와 궁금한 점들을 묻고 답하면서 자연스럽게
궁금증을 풀어준다.

기흥구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임산부 건강교실(요가, 태교 및 모유수유 과정)에서도 관내 500여명의 임산부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산부들은 “병원이나 센터에서 하는 유료 교육도 받아보았지만 기흥구보건소에서 하는 요가, 태교 및 모유수유 프로그램이 더욱 알차고 정보도 다양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8월말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수요일 2시부터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아기와 행복한 만남을 준비하는 임산부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출산장려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임산부 건강진단(임신 초기와 말기), 철분제와 임신 10주 미만 엽산제 지급,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