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삼농협 조합장을 12년동안(3선)역임하면서, 우리나라 농협의 역사를 쓰신 이강수 전 원삼농협 조합장을 만나, 농협에 몸 담은지 34년의 농협생활을 접으면서, 하지만 농협에 대한 자부심과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봉사활동과 개인 사업을 하고 있는 그를 만나 진솔한 애기를 들어 보았다.
천홍석기자 chs5761@hanmail.net
친환경 농산물 재배확산 시급
냉동 사업에 혼신의 힘 쏟아

♣69년 리.동 조합을 합병한지 7년쯤 되는 해인 76년농협에 입사하였습니다.
농협이란?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을 통하여 농업생활력의 증진과 농업인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기위해 조직된만큼 농민의 아들로 태어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해야겠다고 굳은 의지로 농협일을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는 농촌의 고리채가 성행하였고, 쌀이 절대적으로 부족한때라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배고픈 시대라 할수 있겠죠. 농협에서는 이미 상호금융이 실시되었고, 생활물자 연쇄점사업(이동판매)과 구매사업을 새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세멘트와 스레트사업 비중이 컸으며, 비료(조별판매)와 농약사업을 추진하였고, 판매사업으로는 보리쌀, 쌀 매입사업을 통한 판매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영농지도사업으로는 손 모내기를 기계로 이양할 수 있도록 농협이 앞장서 실시함으로, 농가에 보급하기 시작하였으며, 벼베기 작업도 낫으로 베던 것을 바인러에이어 콤바인으로 벼 베기와 탈곡을 동시에 할수 있는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에 보급함으로써 농업의 기계화 보급 초기라 할 수 있겠죠. 그리고 농협의 자기자본 확대방안으로 벼 한가마니 출자 증좌운동을 꾸준히 전개하면서 해마다 농협은 많은 성장을 이룩하게 되었습니다.
77년 고향인 원삼농협으로 발령받아 근무를 하였고, 97년 20여년동안 근무하던 농협에 사표를 제출하고, 뜻한바 있어 원삼농협 조합장선거에 출마하여 조합원들의 많은 지지를 얻어 당선되었습니다,
98년 2월부터 원삼농협 조합장으로 재임하면서 농업인 조합원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생각중에,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쌀의 경우 정부 수매가격도 매년 인상이 되었고, 계절 진폭에 따라 잘 보관만 하면 가격도 더 받을 수 있을 때였으나, 이제부터는 양보다 질을 중요시하는 소비자의 욕구충족을 존중해야하는 시대임을 인식하고 친환경 농업을 도입하여, 농협이 시험 생산하고, 가능성을 농가에 보급하는 일이 중요한 과제라 생각하고 친환경농업이 왜 필요한지, 자연 농업학교에 농민들을 입교시켜 정신교육을 시키고, 이제부터는 화학비료나 농약에 의존한 농사방법을 관리하고 농약이나 화학비료대신 자연자재를 이용한 한방영양제 천혜녹즙, 인.칼균을 옆면 시비하여 친환경 유기농업을 새로 설치한 원적외선 건조시설에서 잘 건조시켜 저온창고에 보관하고 유기농전문 도정시설에서 도정하여 개발한 여러 품종의 쌀을 브랜드화하여 소비자에게 공급 소비자의 신뢰를 얻게 되었습니다.
농협이 해야 할일은 많겠지만, 우선 농업인 조합원에게 소득을 높여주는 일들이 중요한일이라 생각하고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 농가에 소득을 증대 시켜 주었으며,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받아 친환경 농업이 점차 확대하는데 기여하게 되었고, 모심는 방법도 국내최초로 희식재배(포트 재배로써 드물게 심는 방법)를 도입, 모를 튼튼히 길러 병충해 예방과 도복방지 및 수확량도 증대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실천해나가고 있어 적극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농촌의 여성 및 아동에 대한 복지사업이 없는 상황에서 2002년 여성농업인센터를 설치하고, 교양강좌, 여성농업기술 교육 및 어린이집운영으로
방과 후 아동교실 등 여성과 어린이 복지사업을 시작하여 서울 못지않은 어린이 교육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하게 되었으며, 학일 마을을 팜 스테이마을로 지정 받도록 농협이 적극 추진하여, 농사체험과 장 담그기 행사 등 도.농 상생의 마을로 만들어 농업소득과 농외소득을 올리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러한 농촌을 위해 농협의 임.직원과 조합원 여러분들과 힘을 모아 열심히 근무하다, 2010년 2월, 3선 조합장 임기를 끝으로, 열과 성의를 다하고 몸 바쳐 34년간 근무 했던 농협을 그만 두고, 현재 친환경 봉사단체와 여러 단체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개인 사업을 시작하여 전문분야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2012년 3월 2일, 새로운 농협중앙회, 경제 지주회사 금융 지주회사로 출범하여 사업 구조개편 추진전반에 대한 계획을 철저히 수집하여 경제 사업활성화에 주력하고, 또한 우리 땅의 주인이고 농협회원인 조합원에게 많은 혜택이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사회단체 활동은?
♣조합장을 그만두고 현재 지역재단에서 자문위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재단은 지역이 가진 특성을 살려내고 중앙주도의 하향식 개발이 아닌 지역의 개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발전을 일구어내는 노력에 밑거름이 되고자,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의 문제는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지역 리더들을 발굴, 키워나가는 단체에서 자문위원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재단은 농업. 농촌이 새로운 희망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단체)
농식품 신유통 연구원은 신유통 시스템의 확산을 통한 농산물 산지유통개선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하여, 선도적 역활을 하고 있는 연구원에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국민 농업포럼은 사회 각계각층의 단체에서 개인들 간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경제적 생산액만으로 단순평가 될 수 없는 농업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국민과의 소통으로 국민의 관심과 사랑속에 농업이 지속 가능토록 사회적 지지, 지원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포럼에서 회원으로 활동 활약하고 있으며 또한 사)한국유기농업학회이사(전)농정연구센터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용인의제21 실천협의회 고문, 동부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 고문. 법무부 범죄예방 처인지구 협의회 고문, 용인미리포럼 농축산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1년 4월 29일 유원센추리(냉동사업) 용인지사를 오픈하여 냉동에관한 전문분야를 공부하며, 열심히 회사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처음 하는 사업이지만, 이 분야에서 상당히 오랜 경험과 전문 지식이 있는 친구와 함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냉동사업은 농업용으로, 수확 후 관리를 할 수 있는 저온창고 부터 산업용 냉동. 공조 전문 생산업체로, 보다 낳은 냉. 난방 장비를 공급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냉동창고. 농산물 저온창고, 항온항습기. 공조기. 시스템에어콘. 크린룸. 제습기를 설계, 제작. 시공을 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확실한 기술지원과 철저한 사후관리로 고객을 위한 진정한 파트너로써, 또한 언제나 함께하는 업체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냉동에 관해 문의 하시면, 전문가 와 함께 방문하여 확실하고 시원하게 상담 해드리겠습니다.

♣지금 우리사회는 식생활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잘못된 식생활 습관으로 과도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여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생활 습관 병이 계속 증가하여 사회문제화 되고 있습니다.
식량 자급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해외 의존이 심화되고, 먹을거리의 안정적 공급이 크게 위협 받고 있는 실정이므로, 친환경 농산물 재배확산과, 더 늦기 전에 식생활 교육을 국민운동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하여, 모든 국민이 올바른 식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우리 농산물 이용과, 특히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하여, 국민 건강을 이룩하고, 농협 발전을 위해, 용인 시민들부터 우리 농산물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것이 우리 농촌을 살리고, 자라나는 우리들의 꿈나무들에게는 친환경 우리농산물을 섭취하게 하여,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생각습니다.
농업을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