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재해 중소기업 “ 10억 추가출연
용인시, 재해 중소기업 “ 10억 추가출연
  • 용인종합뉴스
  • 승인 2011.08.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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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자금난 조기해소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관내 재해 중소기업의 입장을 반영한 특별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특례보증 추천을 통한 경영자금 추가 지원을 실시한다.

시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담보능력이 부족한 우수 중소기업의 자금난 조기해소로 신속한 업무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존 ‘중소기업 특례보증’사업에 10억여 원을 추가 출연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 시가 특례보증 추천한 기업체의 경우 최고 2억원 이내에서 재단 심사를 거쳐 보증을 받아 경영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특례보증’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가 추경예산을 통해 10억여 원의 보증 재원을 확보해 특별 출연할 경우, 실제 보증규모는 출연금액의 4배에 달하는 40억원으로 늘어나 실의에 빠진 중소기업의 자금부담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용인시 소재 중소기업 가운데 사업자 등록을 필한 후 1년이 경과한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로, 신용불량 거래자나 지방세 체납자 등은 제외한다. 용인시 기업지원과에서 ‘특례보증 추천서’를 발급 받아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031-285-8681)에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금융거래확인서 등 관련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신청인의 신용, 재정상태, 경영능력 등을 평가해 보증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시는 이와는 별도로 전국 최초로 재해기업의 빠른 자금순환을 위한 보완책으로 은행융자금 5천만원한도 내에서 2%의 이자를 차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대출은행은 제2금융권 범위 내에서 제한이 없으며, 이자보전 기간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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