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15년도 국비 확보 총력전
용인시, 2015년도 국비 확보 총력전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4.07.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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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산 반영 될 때까지”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21일, 용인시 주요 현안사업의 2015년도 국비확보 건의를 위해, 정찬민 시장. 이우현 국회의원.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 이건영 용인시의회 새누리당 당 대표(경안천 살리기운동본부 본부장)는 국비 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 하고,본격적인 예산확보 활동에 들어갔다.

내년도 정부예산안 1차 심의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맞춰, 중앙부처를 찾아, 용인시의 주요 사업을 꼼꼼히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용인시가 이처럼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당대표 등과 함께 국비확보 활동 강화에 나선 이유는, 용인시 재정악화 및 정부의 내년 SOC 사업 예산 축소와 신규 사업 억제 방침 등으로, 어느 때보다 국비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각 부처 장·차관은 물론, 사업별 소관부서를 직접 찾아다니며, 담당사무관에 이르기까지 국비확보 활동을 펼쳤다.

 
용인시는“내년도 용인시 주요 핵심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때까지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 여건 등을 피력할 방침”이라며 “기획재정부 심의, 국회 예결위 심사 등,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국비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도 지역의 국비지원 주요사업으로는 삼가 ~대촌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신갈~수지 도로 확포장공사. 양지천 제방정비사업. 마북천 환경개선사업. 용인레스피아 개량 및 증설. 하수처리구역 차집관로정비사업. 한강수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용인시민체육공원 조성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 시설. 고향의 강 정비사업 등이 있다.

이건영 당 대표(경안천 살리기 운동 본부 본부장)는 몇 년 전부터 용인시의 젖줄인 경안천과 금학천을 살리기 위해, 환경청과 한강유역청의 관계자들을 수시로 면담하여, 담당자들을 이해시켜 수십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경안천과 금학천을 살리는 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번 환경청등 정부 부처방문도 내년도 경안천과 금학천의 환경오염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하수종말처리장 건설비용 수백억원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부부처 방문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이우현 국회의원(새누리당 용인 갑)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과, 이건영 용인시의회 새누리당 대표 등과 사업관련 부서장들이 함께 방문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용인시의 경제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좋은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으나, 인근 타 시 군에서는 몇 년전 부터 시장과 국회의원 도 · 시의원들이 서로 당을 떠나서, 세일즈맨을자처 하며, 자기지역을 위해 열심히 국·도 비 예산을 따낼려고 무던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실무 부서장도 아닌 공직자들을 대거 대동하고 다니는 것은,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하는 것과는 달리, 이런 행동은 자제해야 하는 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 조금은 아쉽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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