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님 "우리시장님.
"시장님 "우리시장님.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1.10.17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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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많이 타십시요

 

김학규시장 민선5기가 용인시와 시민을 위한 행정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한지도 벌써 1년의 세월이 흘렀다.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 정말 누가 들어도 가슴 설레이고, 행복함을 느끼는 행정구호이다.
용인시 하면 난개발의 대명사처럼 전국적으로 인식이 되었는데, 그것은김시장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은 용인시민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민생문제, 특히 대중교통문제에 대해서는 현직시장인 김시장이 풀어야 할 숙제인 것이다.

용인시는 현재 3개구로 나뉘어져있다.
김시장이 시청에서 각 구청으로 순시를 나갈 때, 혹시 대중교통을 이용했던 적이 있는지?
정말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어떠한 불편과 고생이 되고, 또한 시민의 여론은 어떤 것인지?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과의 대화를 나눈다면대중 교통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말로만 시민들의 어려움을 잘 안다고 할 것이 아니라, 직접 몸으로 부딪쳐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은 아닌지........??
택시도 타보고, 버스도타서 시민들에게 다가가서,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 시민들의 어려움을 풀어 줄 수 있는 것인지, 시민들의 아픔을 청취하는 그런 모습은, 전국의 어느 단체장도 하고 있지 않고 말로만하고 있다.
용인시가 무엇이든 전국 최고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는데, 김시장이서민속으로 파고 들어가 시민들을 위한 행정을 한다면, 전국 최초로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유일한 시장이 될 것이다.

수행비서 한명과 함께 민정을 시찰하고, 상점에서 빵 한개를 구입하면서정말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라면 한 개 값이 얼마인지? 현실을 알고있어야 할 것이다.
시장님이 슈퍼맨이 되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것을 알고 서민들을 대하는 것이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김학규시장이 바쁘고 힘든 일정에도 택시에서, 버스속에서, 시민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현장을 누비고 다닌다면, 시민들로부터 정말시장을 잘 뽑았다며 김시장의 어떠한 시정사업도 믿고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다.
그것이 진정 서민을 위한 행정일 것이다.
시장님, 택시와 버스 많이 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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