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 합동위령제 개최
자유총연맹 “ 합동위령제 개최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1.10.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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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들을 추모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회장 우태주)는 오는 10월 28일(금) 오후 3시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 소재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탑에서‘제27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지낸다.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회장 우태주)가 주최, 주관해서 매년마다 개최하는 ‘합동위령제’는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들을 추모하고, 보훈 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전후 세대들에게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함으로 종교의식, 추념사, 추도사, 조시낭독,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 우태주 회장은 위령제에 앞서 밝힌소감에서“개인보다는 나라와 민족을 앞세웠던 자유수호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정신은, 지금도 우리들 가슴 속에 살아 숨 쉬고 있고, 조국과 함께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6.25전쟁 당시 경기도 일원에서 공산군에 항거한 교육자등과 주민 187명을 붙잡아 감금하였으나, 전쟁에 쫓겨 도주하던 공산군이 양지면에서 187명에게 저녂식사를 먹인뒤 지금의 위령탑 현장으로 끌고 넘어와 3명씩 철사줄로 양손을 묶은 뒤 무차별 학살 한 천인공로 할 사건으로서, 당시 학살현장에서 2명은 간신히 탈출하여 생생히 이 사건을 증언하여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무고한 양민을 학살하고 도주하던  북한괴뢰군은 둔전리 (현재의 에버랜드부근) 동막골에서 국군에 의해 전원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에서는 역사적 사건을 재조명하고 당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자 지난 1985년 반공희생자 위령탑 준공과 함께 매년 한국자유총연맹 용인시지회 주관으로 위령제를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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