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 경전철 수사의뢰
용인시의회 “ 경전철 수사의뢰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1.10.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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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혈세를 낭비한 사업

용인시의회는 10월 20일 10:00 수원지방검찰청에 용인경전철의 부실공사와 협력업체 리베이트 의혹, 변칙회계 처리 등 경전철 문제와 관련한 의혹 등 용인경전철(주)에 대한 수사의뢰서를 접수하였다.

 
이 자리에서 경전철조사특별위원회 지미연 위원장과 이희수 간사는 지난 6개월간 경전철 조사특위 활동을 통해 경전철사업이 부풀려진 수요예측에 따른 잘못된 사업계획서부터 시행사와의 불공정협약, 부실공사,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행정력 부재에 이르기까지 사업전체가 난맥상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막대한 혈세를 낭비하는 이러한 사업에 대해 아무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사태에 대해 개탄하고 향후 정상적인 경전철의 운행을 위해서라도 핵심 의혹에 수사의뢰가 불가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의뢰는 용인시의회가 지난달 29일 제1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용인경전철조사특별위원회의 조사 보고서 및 수사의뢰를 만장일치로 채택하였고, 본회의 의결에 따라 당초 지난 13일 수사의뢰서를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집행부가 시행사인 용인경전철㈜과 재협상 등을 이유로 보류를 요청하여 미뤄왔던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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