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국
용인시 문화예술 과 노인복지, 관광, 체육, 가정여성 등 시민의 ‘삶의 질’향상을 위해 새롭게 문화복지국을 맡아 살림을 이끌어 나갈, 문화복지국 김영명 국장을 만나 용인시 문화복지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과 상황을 알아보았다.
천홍석기자 chs5761@hanmail.net
[문화예술과]
♣품격높은 문화예술 도시 조성
시민들의 문화향수 증대와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하여 재단법인 용인문화재단이 내년 1월에 출범한다.
지난 7월에 법인 설립 등기를 마치고 직원 채용 절차를 거쳐 2012년도 1월에 출범할 계획이다.
재단출범은 대공연장인 용인아트홀을 중심으로 5개소의 공연시설에 전문 경영기법을 도입하여 경영 효율성을 제고시킴으로써 용인시를 경기지역의 대표 문화도시로 성장시킬 계기가 될 것이다.


♣용인봄꽃축제 13만명방문, 지역경제 활성화,
‘꿈과 행복이 함께하는 국제관광도시 용인’
올해 봄꽃축제의 키워드는 ‘꿈과 행복’이다. ‘꿈과 행복’으로 용인시민의 자부심과 화훼농가의 희망, 명품관광도시 비상을 이뤄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만든다는 것이다.
용인시가 5월 4일부터 8일까지 원삼면에 위치한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2011 제5회 용인 봄꽃축제 ’를 개최했다. 올해 5회를 맞은 용인 봄꽃축제는 작년보다 늘어난 13만명의 방문객이 찾아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제관광도시로서 면모를 갖춘 용인시를 부각시키고 화훼와 지역 생산품을 널리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며 용인의 지명·문화·역사를 반영한 축제로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어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축제를 통해 수려한 경관을 지니고 있는 농촌테마파크를 국제적인 휴양지로 정착시키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1.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 경감과 학교 급식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 급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년부터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있다.
향후 지원 대상을 연차적으로 확대하여 2012년에는 초등학교 전체, 2014년까지 초․중학교 학생 전체에게 급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2. 용인조정경기장 건립
기흥호수공원과 연계한 가족단위 생활 스포츠 공간을 제공하고자, 기흥구 공세동 일원에 건축비 110억원을 투입하여 용인조정경기장을 건립하였다.
부지면적 28,655㎡, 연면적 6,286㎡ 규모로, 주요 시설로는 본부동, 정고동, 주차장, 조경시설 등이 있으며 2011년 9월 건립이 완료되어 10월에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조정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앞으로 국내․외 조정경기 개최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절(忠節)의 고장용인, 역사 체험장으로.
용인 항일운동 발원지인 원삼 좌전고개에‘용인 3·1만세운동 기념탑’을 건립하였다. 1919년 3월 21일 원삼면 좌전고개에서 시작되어 총1만3200여명이 궐기, 당시 경기도 22개 부·군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주민이 참여한 기록과 함께 독립정신의 표상이 된 용인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해 2004년부터 숙원사업으로 용인3.1만세운동 기념공원과 기념탑 건립을 추진, 원삼면 좌항리 산 21-1번지 3만4035㎡의 부지에 금년 3월 말 기념탑, 광장, 녹지, 주차장 등 조성을 완료하였다.
‘숭고한 빛’을 주제로 한 기념탑(면적 154㎡, 높이 16m)은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 주탑에 횃불과 국기의 형상을 중첩시킨 조형미로 3.1항일정신을 명료하게 표현했으며, 용인시는 공원과 기념탑을 용인 순국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을 기리는 장소이자 역사체험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노인장애인과)
1. “아름다운 이별을 맞이하는 곳” 용인 평온의 숲
2010년 2월 착공에 들어간 용인 평온의 숲은 용인시민의 휴식공원으로, 자연친화적인 종합장례문화 센터로 2012년 하반기 개장할 예정입니다.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에 약 570,000㎡의 면적의 평온의 숲은 반경 12Km지점에 경부고속도로 오산 IC가 입지하고 있고, 서쪽으로는 국도 45호선이 통과하고 있으며, 북쪽으로는 국도 82호선, 지방도 314호선이 동서로 연결되어 빠르고 편리한 교통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용인평온의 숲」이 건립되고 나면 용인시민들은 평균 장사비용이 약 60% 절감가능하며 장례→화장→봉안을 한곳에서 처리할수 있어 먼거리에 있는 타도시의 화장시설을 이용해야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입니다. 시설 완공 후 용인시민 모두
에게 용인평온의 숲이 시설뿐만 아니라 운영면에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가족여성과)
용인시 드림스타트사업 추진
◎ 드림스타트란?
지역내 어려움에 처한 12세 이하 아동들을 대상으로 보건ㆍ복지ㆍ교육 등 종합적인 아동복지사업을 집중적이고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지역의 모든 아동들이 미래의 희망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
용인시 가족여성과는 건강ㆍ보육ㆍ복지 등에 대한 파편화된 개별 서비스 확대로는 서비스의 사각 지대가 존재하고, 밀착형 서비스가 필요한 빈곤층 취약아동에 대한 집중 관리가 미흡함을 인식하여 지난 5월 보건복지부에 사업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 사업대상은
저소득 아동 300명이상 밀집지역의 임산부와 만 0세 ~ 12세 아동 및 가족으로 포곡읍, 중앙동, 역삼동, 유림동, 동부동 5개 행정구역의 376명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2011. 9월 보건, 보육, 복지 분야 3명의 민간인력을 채용하여 대상 가정을 방문, 10월 현재 아동가족 생활실태 및 서비스욕구 조사와 위기도 조사를 완료하였습니다.
위기도 사정결과 중․고위기 아동은 인테이크를 거쳐 본격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