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사랑의 연탄나눔봉사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사랑의 연탄나눔봉사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7.11.28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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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중앙감리교회 청년 봉사단과 함께
 

날씨가 연일 영하로 치닫고 있는 연말에, 불우한 이웃들과 함께 서로 온기나 온정을 나누고 선행을 베푸는 봉사가 시작되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람들의 착하고 어진 행실을 일컫는 선행(善行)은 아무리 지나쳐도 나쁠 것이 없다.

 

더욱이 날씨가 점차 추워지고 경기마저도 침체되어 소비심리가 몹시 위축되고 있는 시절일수록, 경제적으로 힘든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의 이웃들은 더욱 더 삶이 피폐되고 고달픈 시기에 접어들게 된다고 한다.

이렇게 모두가 어려운 기기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선행과, 불우한 이웃들에게 훈훈한 인정과 감동을 주는 가슴 따뜻한 분들이 있다.

 

이 세상 그 무엇보다도 남을 위하여 좋은 일을 하면 칭찬받고, 당연히 박수를 받아야 마땅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불우 이웃돕기와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말없이 남을 돕고 각박한 사회를 그토록 따뜻하게 해주는 주인공들이 있기에,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고 있는 독거노인과 소년. 소녀가장 및 장애인가정 등을 직접 방문하여, 말동무가 되고 집 안팎 청소와 생필품 그리고 각종 야채와 도넛츠 빵 외 김장김치 등을 전달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요즘 세상에 도시가스는 보편화되어 있지만, 그 마저도 혜택을 볼 수 없는 어려운 이웃이 있어, 벌써 6년째 “소외계층 겨울철 따듯하게 보내기” 사랑의 연탄배달을 하고 있는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용인시지부가 위에 소개한 그 단체이다.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이 단체는 설립목적 사업을 충실히 수행을 하고 있으며, 또한 매주 1회씩 소외계층 노인. 장애인들에게, 각종 야채와 음료수, 그리고 도너츠 빵 나눔 행사를 벌써 3년째 시행하고 있다.

또한 발달장애인 및 중중 장애인에게 장애인문화예술 아카데미 음악을 통한 각종 악기와 노래로 삶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과, 심신을 안정시키고 익숙한 노래로 합창 속의 멜로디 리듬을 이용하여 언어재활을 돕고, 악기연주를 통해 약해진 기관의 운동능력을 길러주고, 그룹 활동을 통해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봉사를 3년째 하고 있다.

 

6년 전만 하여도, 매년 3,000장씩 용인 3개구 읍. 면 동사무소 추천을 받아, 연탄 봉사를 시작했지만, 지금은 그 수요가 점점 늘어나자 자금적인 부담도 늘어나고, 후원자도 없어 더 이상 봉사를 못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자, 이 단체에 손을 잡아준 용인중앙 감리교회 청년봉사단이 있어, 2016년부터 5,250장을 배달 할 수 있었으며, 올해 2017년 11월 25일에는 22가정에 7,000장을 용인중앙 감리교회 청년봉사단 100명과 함께 사랑의 연탄배달을 하였다.

또한 11월 21일 용인중앙 감리교회 여성 성도님들께서, 독거노인. 장애인가정에 보내드리기 위하여, 김장김치 담아 20박스를 장애인문화협회 전욱재 회장에게 전달하였다.

이렇게 순수한 목적으로 봉사를 하는 진정한 봉사자분들이 있는가하면, 개중에는 형식적이 거나 아니면 자신의 개인의 이익을 위하여 활동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활동 보다는 단순하게 친목을 도모라고 생각하며, 각 봉사단체에 가입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사회와 자신이 속해 있는 단체에도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이웃을 위해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묵묵히 나눔과 베푸는 삶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인정이 넘치고 정이 묻어나는 사람들의 미담사례가 있듯이, 아직 까지는 용인시가 더 꽁꽁 얼어붙었던 우리들의 가슴을, 한없이 녹여주고 있는 따듯함을 느끼는 오늘이라 생각을 한다.

끝으로 (사)한국장애인문화경기도협회 회장 겸 용인시지부를 맡고 있는 전욱재 회장과 임직원들의 바램과, 용인중앙 감리교회 박수웅 목사님을 비롯하여 청년봉사단의 소리를 들어본다.

▲ 전욱재 회장

전욱재 회장은“저희 단체를 도움주시고 후원하여 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먼저 제가 가장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저에게 도움의 손길을 잡아주신 용인중앙 감리교회 박수웅 목사님을 비롯하여, 청년봉사단 관계자, 그리고 항상 도움을 주시는 권영취 장로님과, 윤필상 권사님 외 성도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박수웅 목사

한편 박수웅 목사는“우리 교회는 앞으로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웃을 돕는게 단순히 1회로 그치는 보여주기 위한 봉사가 아니라, 전문성을 갖추어진 꾸준한 봉사활동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따라서 소외되고 어려운 노인. 장애인 이분들이 이용하는 수혜대상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며, 2018년도에도 연탄이 필요한 수요자가 더 늘어난다면, 10,000장의 연탄을 배달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저희들 말을 들어주시는 기자님께 다시 한 번 부탁을 드리 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봉사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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