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선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면담
박준선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면담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1.11.22 1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분당선 정자역까지 연장 요청

한나라당 박준선의원(용인시 기흥구)은 21일(월) 김학규 용인시장과 함께 성남시청을 방문하여 이재명 성남시장 면담을 가졌다.

 
현재 오리ㆍ미금역까지 운행되는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용인시민들은 지난 10월 28일 신분당선 정자역이 개통된 이후 마을버스 노선을 정자역까지 연장해 마을버스에서 정자역에 바로 환승할 수 있게 해 달라는 민원을 계속해서 제기해왔다.

이날 면담에서 박준선의원과 김학규 시장은 한목소리로 용인시민의 편의를 위해 노선 연장을 요청했으나, 이재명 성남시장은 “우리시(성남시) 자체에서도 마을버스 노선을 정자역과 연계해 달라는 요청이 많지만 정자역의 과밀화로 인하여 이를 다 수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난색을 표명했다.

 
한편 박준선의원은 “용인시와 성남시는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광역교통 문제로 인해 동병상련의 고통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수도권 광역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인시와 성남시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용인시와 성남시 교통 실무자들간 협의체 구성’을 통해 정자역 노선연장을 비롯한 교통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의했다.  이에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학규 용인시장은 박의원의 제의를 받아들여 양 지자체간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해 원만한 해결책을 만들자고 의견을 같이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