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의 도덕성 불감증 ??
의원들의 도덕성 불감증 ??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2.01.09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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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무서운 힘 보여 주어야

 

작년 한해 우리 사는 용인시를, 아니 용인시민들의 자존심을 전국적으로 왕창 꾸겨놓고 망신을 시킨것도 모자라, 절도죄를 인정한 한 시의원이, 용인시의회를 상대로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내어 현재 법정 싸움이 진행중이다.
여기에 더욱 불을 붙이는 사건이 발생하여 시민들을 어리둥절 하게 만들고 있다.
절도죄를 인정한 한 시의원을, 정상을 참작해 달라는 탄원서에 우제창 국회의원(처인구 민주통합당)과 용인시의회 민주통합당 시의원들 3명이 탄원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절도를 한 시의원에게 공천을 준 것으로 알려진, 처인구 우제창 국회의원이 탄원서에 서명한 행동은, 자기들 위에는 아무도 없다는‘자가당착’에 빠져 시민들을 정말로 우습게 아는 행동으로, 이런 도덕성 불감증에 걸려있는 의원들에게 석고대죄 하라고, 같은당인 민주통합당 초선의원인 이희수의원은 의회 5분 발언에서 동료의원들의 도덕성 불감증에 대해 뼈를 깍는 고통을 참으며 실난히 비판 하기도 하였다.
또한 용인시여성유권자연맹에서는 기자회견을 통해 “절도죄를 인정한 한은실 의원은 즉각 사퇴하고, 탄원서에 서명한 시의원들과 국회의원은 즉각 사과하고 반성하라”고 하였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시민들은“강모시기 국회의원의 성희롱 문제로 제명 결의안을 무산시켜 제식구 감싸기를 하며 국민들을 실망케 하더니, 이번에는 처인구 민주통합당 국회의원과 소수의 민주통합당 용인시의회 의원들이 그보다 더한 탄원서에 서명을 하였다니, 민주통합당이 정말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까분다, 이번 4월 총선에서 시민들을 우습게 본 의원에게 시민들의 무서운 힘을 확실히 보여 주어야 한다.”며 분노를 터트렸다.

그렇다. 새해 2012년도는 60년만에 온다는 행운과 행복을 함께 가져다 준다는 전설의 ‘흑용 의해’이다.
절도죄를 인정한 한 시의원은 자신이 어떠한 처신을 해야하는건지 알고 있으면서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것은, 어쩌면 자신의명예를 찾을려는 것 인지도 모르나, 일단 절도죄를 인정한 이상 꾸겨진 명예는 자신의 것이니 혼자 안고 가야 할 몪이고, 자신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망신을 당한 용인시의회 위상과 용인시민들의 자존심과 명예회복은 어떻게 회복 시켜줄 수 있고, 어떠한 보상책을 갖고 있는지 한 의원에게 묻고 싶다.
지금이라도 안 늦었다.
주변에서 한 의원에게 용기를 주자 .
이제는 조용히 시민들과 동료의원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백의종근 하듯 의원직을 물러나,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또한 그에게 모든 것을 털어버릴 명분을 주는 것일게다.
하지만 대다수 시민들과 NGO단체에서는 절대로 용서하지 못할 일이 남아있다고 한다.
확고한 의지와 청렴성, 고도의 도덕성이 요구되는 의원들이, 시민들이 달아준 뺏지를 버젖이 달고 도덕성 불감증에 걸린, 또한 국회의원에게 시민들과 NGO단체에서는 어떠한 방법으로든 공개사과와 의원직 사퇴까지 책임을 물을 것 이라고 한다.

올 4월11일은 국회의원을 다시 선출하는 총선이다.
모두 다 제 잘난 멋으로 시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어떠한 것을 추구하는지 감히 알지도 못하면서, 출마를 저울질하는 자질부족과 능력부족의 소인배 정치꾼들에게, 이번기회에 시민들의 무서운 힘을 보여 주어야할 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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