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경찰관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성렬) 상갈파출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안종우,박충희 경관의 발 빠른 대처로 심장병 환자의 소중한 목숨을 구해내 화제다.

간호사는 박경관을 붙들며 “우리 병원에 심장병 환자가 내원에 있는데 지금 병세가 굉장히 위험하다. 의식이 없어 큰 병원으로 옮겨야 하는데 엠블런스도 없고, 119를 불렀는데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급박한 목소리로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이야기를 들은 박경관은 즉시 112순찰차를 병원건물 입구에 주차시키고 안경관은 ○○병원으로 올라가 간호사와 함께 의식을 잃어가는 손모씨(34세, 남)를 등에 없고 순찰차를 이용 인근 강남병원 응급실로 싸이렌을 울리며 3분만에 도착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오는 도중 안경관은 간호사와 함께 뒷자석에 동승하여 환자의 의식이 완전히 잃지 않도록 온몸을 마사지 하는 등의 응급조치를 실시하였다.
환자는 강남병원에서 응급조치를 한 후 분당 서울대 병원으로 후송되어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걸로 알려졌다.
소중한 목숨을 살린 박충희경관은 경찰에 입문한지 1년이 안된 갓 신임경찰관으로 평소 주변 동료들에게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경찰관,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경찰이라며 칭송이 자자하고, 초보 신임경찰관들은 이런 다급한 상황이면 당황하기 마련인데 침착한 대응과 민첩성으로 뜻 깊은 일을 해냈다며 대견스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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