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문화학교 신나는 겨울방학
반딧불이문화학교 신나는 겨울방학
  • 천홍석 기자
  • 승인 2012.01.2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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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생의 작품을 비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반딧불이문화학교’가 겨울방학을 맞아 1월 2일부터 20일까지 3주동안 동계 계절학교를 운영하였다.
용인교육청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늘 해랑 학교는 20여명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인지향상프로그램, 퍼포먼스놀이 체험미술, 무용동작프로그램, 요리⦁웃음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방학 중 장애아동에게 자립, 지역사회적응, 체험학습, 예체능 등을 포함한 교육중심의 활동으로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보육 서비스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장애학생의 잠재능력을 발굴하고 사회 적응능력을 기르기 위해 방학 중 장애학생에 필요한 자립기능, 지역사회적응, 예·체능활동, 진로 및 직업체험 등을 진행하였다.

 
특강에 참여한 김종석 학생은 답사에 ‘처음에는 서로 낯설고 친해지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선생님들과 친구들 동생들에게 고맙고, 이젠 많은 정이 들어서 헤어지기가 아쉽다’고 말했다.
20일 수료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3주간의 수업을 영상으로 재현했으며 아이들은 영상을 관람하며 때로는 박수를, 때로는 웃음을 짓는 등 교육과정을 회상했다. 내 작품과 다른 학생의 작품을 비교하고, 배운 춤도 음악에 맞춰 되새기며 마냥 즐거운 수료식이 되었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는 경기도의회 오세영의원, 학부모들이 참석해 수료장을 받은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박인선 교장은 “수료식은 항상 아쉬움을 남기지만 참여한 장애청소년 모두 앞으로의 삶에 큰 활력을 주는 값진 체험이 됐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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