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보건소가 3월 5일부터 수지 문화 복지 타운 내 신축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보선소 개소 후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보건복지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아토피·천식예방관리센터, 구강보건센터를 특화 사업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수지구 관내 인구 급 증가와 인구 고령화에 따른 계층별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전문화된 보건 행정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축 보건소 시설로는 지하 1층에 운동사업실, 정신보건실이 있고 지상 1층 진료실, 예방접종실, 모자보건실, 결핵관리실, 2층은 한방실, 물리치료실, 방사선실, 골밀도실, 유방촬영실, 검사실 등으로 구성됐다. 또 3층에는 아토피·천식예방관리센터, 구강보건센터, 금연클리닉, 임산부교육실, 방문건강실, 4층에는 사무실, 다목적회의실, 보건교육실 등이 마련됐다.
신청사에 신설 운영 되는 아토피·천식예방관리센터는 경기도 내 최초로 문을 여는 아토피·천식 전문기관으로 △지역사회와 학교를 중심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운영 △주민강좌 및 자조교실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아토피․천식 의료비지원 △알레르기 질병상담을 위한 전문가 상시 상담창구 등을 운영하게 된다.
구강보건센터는 △불소도포 등 구강병 예방사업 △가족양치교실 △ 구강건강 지도자 양성 특히, △취약계층 및 장애인 치과진료사업 실시로 소득계층간의 의료혜택 불균형해소사업을 중점 실시한다.
그 외에도 제2방사선실, 운동사업실이 새롭게 신설 운영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2005년 10월 용인시에 3개구별 보건소가 설치되면서 임차 공간에서 보건사업을 추진, 협소한 공간과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신축 보건소 개소를 계기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료서비스 욕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충족시켜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체감하는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함께하는 행복한 건강도시 용인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